고민시, ‘당신의 맛’ 8회서 템플스테이 제안… 리더십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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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시 당신의 맛
고민시(작중 모연주 역)가 템플스테이 제안했다 (사진 출처 - 지니TV 당신의 맛)
고민시 당신의 맛
고민시(작중 모연주 역)가 템플스테이 제안했다 (사진 출처 – 지니TV 당신의 맛)

배우 고민시(30)가 드라마 ‘당신의 맛’ 8회에서 팀 내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뜻밖의 휴가를 제안하며 극의 흐름을 이끄는 중심 인물로 활약했다.

3일 공개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당신의 맛’ 8회에서는 고민시가 연기하는 모연주가 눈만 마주치면 다투는 진명숙(김신록)과 신춘승(유수빈)을 위해 오너 셰프로서 특단의 조치를 내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근 레시피 문제를 두고 이유진(배유람)과의 관계가 얽히며 갈등이 격화되자, 모연주는 무단결근까지 감행한 이들을 위한 휴식을 제안했고, 이들의 첫 단체 휴가는 곧 사찰 템플스테이로 이어졌다.

산속 사찰에 도착한 이들은 명상복으로 갈아입고 조용한 명상과 수련에 임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고민시, 강하늘(한범우 역), 김신록, 유수빈 등이 절복을 갖춰 입고 명상에 몰두한 모습이 담겼다.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인물들은 쌓였던 감정을 내려놓고 점차 서로에게 마음을 열며 관계를 회복해갔다.

모연주는 극 중 단순한 주인공을 넘어, 갈등 상황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내는 오너 셰프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특히 팀원들에게 강압이 아닌 배려와 제안의 방식으로 설득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모연주와 한범우 사이의 감정선도 한층 깊어졌다. 지난 회차에서 입맞춤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던 두 사람은 이번 회차에서 말보다는 눈빛으로 교감하며 더욱 진지한 관계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고민시는 말하지 않고도 감정을 전할 수 있는 세밀한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제작진은 이번 회차에 대해 “고요한 공간에서 각자의 생각을 정리하고 관계를 재정립하는 시간이 담겼다”며 “모연주가 이끄는 템플스테이 에피소드는 향후 캐릭터 간 서사와 성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NA 채널과 지니 TV를 통해 방영 중인 드라마 ‘당신의 맛‘은 요리를 매개로 모인 이들이 함께 일하며 관계를 회복하고 서로의 삶에 스며드는 과정을 그린다.

고민시는 중심 인물 모연주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와 따뜻한 카리스마를 동시에 보여주며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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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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