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소주방서 ‘수라간 시식공감’ 체험 행사 28일부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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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국가유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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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국가유산청 제공)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오는 28일부터 6월 5일까지 경복궁 소주방 권역에서 전통 궁중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수라간 시식공감’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상·하반기 행사 참가 인원은 총 2176명으로 확대되며, 추첨을 통해 선발된 인원이 하루 2회씩 4개 조로 나뉘어 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수라간 시식공감’은 궁중음식과 전통 공연, 전통 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체험 행사다.

대표 프로그램인 ‘다담 시식공감’은 생물방에서 국악 연주를 감상하며 궁중다과를 즐기는 시간으로 구성되며, ‘식도락 시식공감’은 외소주방에서 궁중음식을 맛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두 가지 프로그램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궁중음식 체험 외에도 다양한 자유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내소주방에서는 궁중 약차와 컵받침 만들기 체험, 격구 놀이가 운영된다. 소주방 행랑채에서는 다양한 전통 간식을 맛볼 수 있는 ‘주방골목’이 마련되며, 윷놀이 등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늘쉼터’도 운영된다.

올해부터는 공정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면 추첨제로 운영되며, 상반기 참가 응모는 8일 오후 2시부터 13일까지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계정(ID)당 한 번만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15일 오후 5시 국가유산진흥원 웹사이트에 공지되며 개별 안내도 함께 이루어진다.

참가자는 16일 오후 2시부터 원하는 날짜와 회차를 선택해 최대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1인당 참가비는 2만5000원이다.

또한 21일 오후 2시부터는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선착순 전화 예매도 진행될 예정이다.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수라간 시식공감’은 보다 많은 국민이 공정한 체험 기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전면 추첨제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본부는 궁중문화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이고 문화유산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참가 정보와 프로그램 내용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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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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