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보건소 3곳, 카카오헬스케어와 디지털 건강관리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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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가 경기도 보건소 3곳과 스마트 혈당관리 프로그램 협약을 맺고,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만성질환 관리에 나선다. (사진 출처-카카오헬스케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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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가 경기도 보건소 3곳과 스마트 혈당관리 프로그램 협약을 맺고,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만성질환 관리에 나선다. (사진 출처-카카오헬스케어 제공)

카카오헬스케어가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 혈당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도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에 나선다.

카카오헬스케어는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고양시 덕양구·광주시·포천시 보건소와 함께 ‘디지털 기반 스마트 혈당관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9일 카카오헬스케어 성남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와 정혜선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여 기관들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만성질환 관리 모델을 구축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당 보건소들은 올해 12월까지 모바일헬스케어 사업과 디지털 혈당관리 프로그램인 ‘안티-혈당스파이크’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연속혈당측정기(CGM)와 모바일 건강관리 앱 ‘파스타(PASTA)’를 통해 혈당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참여 보건소는 대상자에게 CGM 착용과 앱 활용 방법을 안내하고, 개인별 건강검진 결과 및 혈당 패턴을 바탕으로 영양·운동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솔루션 제공과 교육을 담당하고,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은 사업 효과에 대한 성과 분석을 맡는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건강관리 모델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참여 기관들은 향후에도 AI 기반 건강관리 솔루션을 활용한 공동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카카오헬스케어의 선도적 기술과 서비스가 지역 주민 건강관리 프로그램 고도화에 활용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참여 기관들과 함께 공공-민간 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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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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