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 7월 분양… 1010가구 대단지 공급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를 오는 7월 초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수도권 서북부 대표 자족도시로 떠오른 검단신도시에서 중흥건설의 브랜드타운 조성을 완성하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4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총 101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 ▲84㎡A 521가구 ▲84㎡B 180가구 ▲112㎡A 74가구 ▲114㎡A 235가구 등 중대형 위주의 구성으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평형대로 채워졌다.

특히 이번 분양은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이 예상된다.

청약 조건도 수도권 1순위 자격이 완화돼,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 무주택자 및 유주택자 모두 청약이 가능하며, 입주 전 전매도 허용된다.

교통 호재도 뚜렷하다. 단지는 6월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검단호수공원역(예정)과 신검단중앙역(예정)사이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검단드림로, 검단경명로 등 다수의 간선도로 확장 계획도 병행되며, 김포·일산·서울 서부권역과의 연결성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거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앞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으며, 검단3고등학교도 2027년 개교 예정이다.

또한 U자형 근린공원, 황화산숲길공원, 중앙호수공원(예정) 등 다양한 녹지 공간이 단지 주변을 둘러싸 도심 속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인프라 역시 탄탄하다. 수변형 상업특화거리 커낼콤플렉스(예정)와 업무지구가 인접해 있으며, 김포 풍무지구·감정4지구 등과도 인접해 생활 편의성이 높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다목적 체육관,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맘스테이션, 다함께돌봄센터등 입주민 편의시설이 풍부하게 조성된다. 또한 가구당 약 1.5대 수준의 주차공간도 확보된다.

이번 분양을 통해 중흥건설은 검단신도시에 총 2458가구 규모의 ‘중흥S-클래스’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앞서 지난해 1월 분양한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1448가구)는 평균 경쟁률 38.5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 분양도 높은 청약 열기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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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