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석훈, 키움 히어로즈 시구자로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가수 이석훈 이 2년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다.
키움 히어로즈는 6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 시구자로
SG워너비 출신 가수 이석훈을 선정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석훈은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발라더다.
남성 보컬 그룹 SG워너비의 멤버로서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고, 현재는 솔로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2022년 7월 이후 2년 만에 다시 고척돔의 마운드에 오르며, 키움 히어로즈와의 지속적인 인연을
이어간다.
이석훈은 “키움히어로즈의 팬으로서 벌써 두 번째 시구를 맡게 됐다. 2년 만에 고척스카이돔 마운드에 서게 돼 기쁘고, 무엇보다 팀과의 의리를 지키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시구를 준비하겠다. 승리 요정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곧 새로운 앨범이 나올 예정이다.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구 행사는 ‘얼라이브 파트너데이’와 함께 진행되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 중 하나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
키움 히어로즈는 이석훈의 시구와 함께 다채로운 경기장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야구에 대한 흥미를 높일 계획이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