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지니, 둘째 출산 앞두고 “무섭지만 설레…아이 셋은 낳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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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지니
헤이지니 (사진출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헤이지니
헤이지니 (사진출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어린이 대통령’ 헤이지니 가 둘째 출산을 앞두고 진심 어린 속마음을 밝혔다.

9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23개월 딸 채유와 첫 등장한 헤이지니가
곧 태어날 둘째 ‘포포’(태명)를 기다리는 떨림과 설렘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헤이지니는 “채유가 태어나는 날 날씨가 정말 좋았어. 병원 가는 길이 너무 행복했지”라며
첫째를 품에 안았던 날을 회상했다.

이어 “이번 출산은 정말 무서워. 채유 낳을 땐 아무것도 몰라서 괜찮았는데, 이번엔 그때의 기억이 있어서인지 자꾸 걱정이 밀려온다”며 진솔한 심경을 밝혔다.

하지만 걱정 속에서도 그는 “아기를 좀 더 일찍 낳았으면 세 명은 낳았을 것 같다”며 아이가 주는 기쁨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함께 스튜디오에 있던 MC 최지우, 박수홍, 안영미는 입을 모아 “아직도 젊다”며 출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고, 특히 안영미는 “노산 아이콘인 내가 봤을 땐 넷은 더 가능하다”며 특유의 유쾌한 격려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채유가 엄마 배 속의 동생 포포에게 “잘 자, 곧 만나자”며 다정히 뽀뽀를 건네는
사랑스러운 장면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엄마의 배를 쓰다듬으며 동생을 향한 애정을 표현하는 채유의 모습은 23개월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성숙하고 감동적이었다.

이를 지켜보던 최지우는 “너무 감동적이에요”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처럼 ‘슈돌’을 통해 처음으로 육아 일상을 공개한 헤이지니는 어린이 콘텐츠 스타로서의 반짝이는
에너지뿐 아니라, 엄마로서의 다정하고 따뜻한 모습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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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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