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 전면 개편…고객 편의성 대폭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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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교통정보' 관련 이미지 (사진출처-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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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교통정보’ 관련 이미지 (사진출처-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2010년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4년 만에 이루어진 대대적인 변화로, 이용자 수 급증에 따른 맞춤형 정보 제공과 신속한 사고 대응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경험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은 고속도로의 실시간 교통지도, 노선별 교통상황, 교통속보, 교통예보 등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모바일 교통 정보 서비스다.

2010년 서비스 개시 당시 하루 평균 이용자는 7만6000여명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약 45만명이 매일 접속하며, 최고 접속자 수는 지난해 9월 17일 653만명에 이르는 등 전국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필수 앱으로 자리매김했다.

기존에는 이용자가 원하는 교통정보를 직접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회원제로
전환하면서 이용자의 위치 정보와 선호하는 노선 등을 기반으로 맞춤형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나 주말, 휴가철에 자주 이용하는 구간의 혼잡 상황을 출발 전에 알림으로 받아볼 수 있어 보다 편리한 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앱 개편의 핵심 중 하나로 ‘긴급전화 SOS’ 기능을 꼽았다.

기존에는 사고나 고장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이용자가 직접 전화해 신고해야 했으나, 새 앱에서는 버튼 한 번
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해 인근 관할 지사 상황실과 바로 연결해 빠른 긴급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로써 사고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긴급 상황에서의 이용자 안전을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앱 내 디자인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도 전면 개선되어,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홈 화면에서는 자주 조회하는 경로의 실시간 교통 상황과 고속도로 주변 시설 정보가 한눈에 들어오도록
구성되었으며, 시각적으로도 깔끔하고 이해하기 쉽게 재배치됐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단순한 기능 추가를 넘어, 실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 혁신”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교통정보 제공의 질을 높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고속도로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개편으로 인해 고속도로 이용객들은 이동 경로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교통 체증이나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교통사고 현장에서의 긴급 신고 과정이 간소화되어, 사고 피해를 줄이고 인명 안전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앞으로도 교통 환경 변화에 맞춰 지속적인 서비스 업데이트와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스마트 교통 시대에 걸맞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처럼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의 혁신적 개편은 국민 교통 편의 증진과 안전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동시에,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에 부응하는 고속도로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전국민이 손쉽게 이용하는 이 앱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고속도로 이용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도로공사의 이번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 개선은 실시간 맞춤형 정보 제공, 신속한 긴급 대응, 사용자 친화적 UI 등 여러 측면에서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교통 혼잡 완화와 사고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앞으로도 도로공사는 이용자의 피드백과 최신 기술을 반영해 서비스를 계속해서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용객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을 업데이트하거나 새롭게 설치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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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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