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메타몽 가든’,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특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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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메타몽 가든 관련 이미지 (사진출처-포켓몬코리아)
메타몽
메타몽 가든 관련 이미지 (사진출처-포켓몬코리아)

포켓몬코리아가 오는 6월 22일까지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특별한 정원형 오프라인 이벤트 ‘포켓몬 메타몽
가든’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연계 행사로, 인기 캐릭터 메타몽을 정원 디자인과 결합한 독창적인 체험형 콘텐츠다.

특히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에게 사랑받고 있는 포켓몬 IP를 활용한 정원형 전시는 국내에서는
이례적인 사례로, 포켓몬 팬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메타몽 가든’은 포켓몬코리아가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메타몽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에 있다.

지난 5월 18일까지 진행된 ‘포켓몬 타운 2025 with LOTTE’ 이벤트가 대중적인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 행사는 보다 자연 친화적이고 힐링 중심의 테마로 기획됐다.

정원과 캐릭터 콘텐츠를 결합해 단순한 전시를 넘어 감성적 체험과 포토 스폿 중심의 관람 콘텐츠로 차별화에 나선 것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울의 도심 속 공원에 아름다운 공공 정원을 조성하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핵심 취지를
반영해, 정원 속에서 메타몽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일상의 여유와 기쁨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테마는 ‘보라색’이며, 보라매공원의 자연 풍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되었다.

메타몽의 다양한 표정과 포즈를 활용한 캐릭터 조형물이 산책로 곳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이는 자연을 배경으로 한 정원과 캐릭터가 조화를 이루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설치물로는 메타몽 형상의 토피어리 조형물과 총 132마리의 메타몽이 곳곳에 숨겨진 ‘등나무 길’이 마련됐다.

해당 구간은 특히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SNS 인증샷 명소로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또 정원 곳곳에 배치된 ‘숨은 메타몽 찾기’ 콘텐츠는 관람객의 흥미를 유도하고 자연스럽게 공간 전체를 체험하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정원을 산책하며 곳곳에 숨어 있는 메타몽 조형물을 찾는 재미도 함께 누릴 수 있다. 현장에서는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메타몽 프로젝트’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한 관람객에게는 메타몽 스티커가 증정되며,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인증 게시물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특별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SNS 공유와 자연스러운 바이럴 효과를 노린 마케팅 전략으로, 포켓몬코리아의 브랜드 확장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또한 행사장 내부에는 ‘메타몽 가든 샵’도 함께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메타몽을 비롯해 다양한 포켓몬 굿즈가 판매되며, 포켓몬 공식 상품을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만 한정 판매되는 일부 상품도 포함되어 있어 포켓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굿즈를 수집하려는 고객층을 위한 판매 부스는 메타몽 팬층은 물론 일반 관람객들 사이에서도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포켓몬코리아 관계자는 “메타몽 가든은 정원과 캐릭터가 결합된 이색 공간으로, 서울 도심 속에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메타몽 프로젝트를 전개해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메타몽 가든’은 서울이라는 도시 공간 속에서 자연, 캐릭터, 시민 참여라는 요소를 조화롭게 결합한 콘텐츠형 정원으로,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취지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조형물 전시를 넘어, 관람객의 참여와 공감, SNS 확산을 유도하는 점에서 기존 공공행사 콘텐츠와는 차별화된 포맷으로 평가된다.

캐릭터 콘텐츠와 도시 공공 공간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보여준 만큼, 향후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콘텐츠형 정원 행사의 확산 가능성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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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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