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런너, 해커스와 손잡고 자격증 콘텐츠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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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런너 해커스
테일즈런너 해커스 협업해 자격증 시험 콘텐츠 도입한다 (사진 출처 - 라온엔터테인먼트)
테일즈런너 해커스
테일즈런너 해커스 협업해 자격증 시험 콘텐츠 도입한다 (사진 출처 – 라온엔터테인먼트)

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가 교육 콘텐츠 브랜드 해커스와의 협업을 통해 자격증 시험 콘텐츠를 새롭게 도입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협업은 게임과 학습을 결합한 이색 콘텐츠로, 교육과 오락의 경계를 허물며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테일즈런너를 서비스 중인 블로믹스와 라온엔터테인먼트는 25일, 해커스와 함께 한국사, 한자, 컴퓨터활용능력, 토익, 일본어, 공인중개사 등 총 6개 과목의 문제 풀이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해당 콘텐츠는 게임 내 다양한 모드로 구현돼 재미와 학습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주목할 콘텐츠는 ‘도전 스펙왕’이다. 이 모드는 실제 자격증 시험 문제를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용자들은 게임 접속 후 언제든지 자율학습 코너에 접속해 문제를 풀 수 있다.

특히 매월 둘째, 넷째 주 일요일마다는 실전 모드가 열려 시험처럼 제한 시간 내 문제를 풀고 점수를 기록하게 된다.

또한, 실시간 레이싱과 문제 풀이가 결합된 ‘달려라 토익’ 맵도 새롭게 등장했다.

이 맵은 참가자들이 달리는 동시에 실시간으로 제시되는 문제의 정답을 선택하며 결승점까지 도달해야 하는 서바이벌 방식이다.

속도와 정확성을 모두 요구하는 형태로,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협업을 기념해 해커스는 토익 및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무료 수강권을 참가자 전원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자율학습 모드에서 합격 점수를 기록한 이용자에게는 ‘해커스토익’, ‘해커스한국사’ 칭호가 주어지며, 전 과목에서 합격할 경우 ‘초대 스펙왕’이라는 명예 칭호도 수여된다.

더불어 실전 시험에서 고난도 100점을 달성한 이용자에게는 총 6종의 특별한 입장 이펙트가 제공된다.

한편, 테일즈런너는 이번 협업과 함께 2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K-챔피언십 대회’ 온라인 예선전도 함께 진행한다.

시범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예선전은 6월 26일부터 7월 9일까지 매일 열리며, 평일은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 주말은 오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운영된다.

각 예선 종료 후, 다음날 홈페이지를 통해 TOP 100 랭킹이 공개되고, 상위 200판 점수를 합산해 본선 진출자 32명이 선발된다.

게임을 통해 학습의 재미와 목표 달성의 성취감까지 누릴 수 있는 이번 콘텐츠는 특히 학습과 게임을 병행하려는 MZ세대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테일즈런너는 장기적으로 교육형 콘텐츠 확장을 통해 차세대 게임 기반 에듀테크 실험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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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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