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비트코인 지급 저금통 서비스 선봬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 이 카카오뱅크와 함께 디지털 소액 저축 트렌드에 맞춘 공동 서비스 ‘저금통with코인원’을 출시했다.

이번 협업은 단순 저축을 넘어 가상자산 투자 경험을 제공하는 결합형 금융 서비스로,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소액 저축·소액 투자 흐름에 최적화된 상품이다.

‘저금통with코인원’은 기존 카카오뱅크의 대표 소액 저축 상품 ‘저금통’의 기능을 기반으로 코인원이 제공하는 투자형 혜택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저금통은 계좌 잔액 중 1000원 미만의 잔돈을 자동으로 적립하는 서비스로, 소액으로도 손쉽게 저축을 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저축 한도는 최대 10만 원까지다.

이번 제휴를 통해 코인원은 저금통 보유 성인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존에 저금통을 보유한 고객은 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카카오뱅크 앱에서 ‘저금통with코인원’으로 간편 전환할 수 있다.

저금통이 없는 경우, 신규 가입 후 해당 상품으로 전환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1회 이상 저금에 성공하고 지급된 쿠폰을 코인원 앱에 등록한 고객 70만 명에게는 1000원 상당의 비트코인이 지급된다.

또한 누적 저축금이 5000원을 넘긴 신규 고객 중 쿠폰을 등록한 선착순 10만 명에게는 3000원 상당의 비트코인이 추가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7월 27일까지 저축을 유지한 고객 중 일부를 추첨해 호텔 런치코스 2인 이용권(10명) 등 다양한 오프라인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코인원은 모든 참여 혜택을 8월 7일 일괄 제공할 계획이다.

코인원은 이 서비스를 통해 소액 저축이 가상자산 투자로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복잡한 투자 과정 없이 누구나 일상 속 금융 소비를 통해 디지털 자산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성현 코인원 공동대표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소액·단기 저축 트렌드와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한 가상자산의 특성을 접목해 카카오뱅크 브랜드 저금통 협업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다른기사보기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