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카카오X오징어게임 시즌3, 춘식이 게임·굿즈로 다시 뭉쳤다
카카오는 2일 넷플릭스의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와 협업하여, 카카오프렌즈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참여형 콘텐츠 ‘춘식이 게임 The Final Game’과 관련 굿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지난해 오징어 게임 시즌2와의 협업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브랜드 협업으로, 카카오는 이를 통해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색다른 오프라인과 온라인 경험을 팬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춘식이 게임 The Final Game’은 카카오톡의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활용하여 오징어 게임 시즌3의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는 게임이다.
카카오는 오픈채팅, #검색, 선물하기 등 다양한 기능을 카카오프렌즈 IP와 결합하여, 사용자들이 카카오톡
안에서 오징어 게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게임은 카카오톡 플랫폼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은 ‘춘식이 게임’이라는 테마로 오징어 게임
시즌3의 세계를 탐험하게 된다.
카카오는 지난 5월 25일, ‘춘식이 게임’ 콘텐츠를 처음 공개한 이후, 순차적으로 카카오톡 ‘#검색게임’과 영상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메인 영상에서는 ‘춘희(춘식+영희)’에 이어 이번 시즌3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춘수(춘식+철수)’ 캐릭터가 등장해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팬들은 카카오톡 내에서 캐릭터들의 변화를 보며,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오픈채팅 기능을 활용한 온라인 방탈출 게임인 ‘춘식이 게임 The Final Game’도 함께 공개됐다. 이 게임은 오징어 게임 시즌3의 ‘숨바꼭질’ 에피소드를 모티브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는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각 오픈채팅방에서 주어진 퀴즈를 풀고, 정답을 입력하여 다음 방으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모든 방을 탈출한 뒤, 무지개 문이 그려진 마지막 방에 도달하면 최종 미션을 완료하게 된다. 최종 탈출에 성공한 이용자들에게는 인증용 프로필 이미지와 톡 배경화면 등 ‘최종 탈출 시크릿 리워드’가 제공된다.
‘춘식이 게임’은 지난 5월 30일에 공개된 이후, SNS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활발한 힌트 공유와 문제 풀이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기준, 누적 참여자는 2만 3000여명을 넘었으며, 그 중 약 6000명이 최종 탈출에 성공했다.
카카오는 이번 게임이 오픈채팅 기반의 새로운 인터랙션 방식을 통해 사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바이럴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는 사용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게끔 만드는 방식으로, 카카오는 이를 통해 오징어 게임 시즌3의
인기를 온라인에서도 확산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카카오는 협업 굿즈도 함께 출시했다.
PNB 풍년제과와 협업하여 ‘춘식이가 좋아하는 오징어게임 초코파이 세트’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단독으로 판매하며, 시즌3의 콘셉트를 반영해 리뉴얼된 ‘춘희’와 ‘춘수’ 인형 키링도 선보였다.
이러한 굿즈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프렌즈 온라인샵, 무신사와 같은 온라인 채널과 카카오프렌즈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어 팬들에게 새로운 선물 아이템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는 이번 협업을 통해, 팬들에게 더욱 많은 참여와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카카오톡과 카카오프렌즈의 IP를 활용한 콘텐츠와 굿즈는 팬들이 오징어 게임 시즌3에 대한 흥미를 더욱 자극하고, 카카오는 이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확대하며, 더 많은 사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오징어 게임 시즌3의 인기와 함께 카카오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과 콘텐츠를 통해 팬들에게 더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