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28년 만의 KBS 단독 콘서트…전석 무료로 국민 품에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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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조용필. (사진출처- 조용필 공식 홈페이지 캡처)
조용필.
조용필. (사진출처- 조용필 공식 홈페이지 캡처)

가수 조용필이 데뷔 57년 만에 다시 한번 국민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펼친다.

오는 9월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 – 이 순간을 영원히 조용필’
콘서트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무엇보다 모든 좌석이 무료로 개방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번 공연은 KBS가 매년 한가위를 맞아 진행해온 대형 프로젝트 ‘KBS 대기획’의 일환으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국민에게 감사와 감동을 전하려는 의지를 담았다.

특히 조용필은 KBS와의 무대에서 무려 28년 만에 단독으로 선보이는 공연인 만큼, 그 기대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KBS는 수년간 조용필 측과 접촉하며 삼고초려 끝에 이번 프로젝트를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조용필은 말이 필요 없는 대한민국 음악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국내 최초 단일 앨범 밀리언셀러,
총 음반 판매량 1000만 장 돌파, 일본 골든디스크상 한국인 최초 수상, 잠실주경기장 최초 전석 매진 콘서트 등 수많은 ‘최초’를 기록하며 세대를 넘어 사랑 받아왔다.

그의 음악은 수많은 학교 교과서에 실리며 문화적 유산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이번 공연은 9월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며, 추석 연휴 기간 중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KBS 측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조용필의 단독 무대를 국민 앞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공영방송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용필과 KBS 제작진이 힘을 모은 이번 무대는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국민과 함께하는 감동의 역사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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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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