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클릭, 외국인 유학생 위한 취업·비자 상담 프로그램 운영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취업 지원 플랫폼 ‘클릭’을 운영하는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지난달 30일 제주 한라대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 대상 현장 상담 행사인 ‘찾아가는 외국인 유학생 방문상담’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국제교육원이 주최했으며,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한 취업 정보 제공과 비자, 생활 전반에 걸친 상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제주 지역 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15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한국유학종합시스템 ‘Study in Korea’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도 함께 진행됐다.
잡코리아 클릭은 ‘외국인 유학생 취업 전략’을 주제로 취업 특강을 실시했다.
발표자로 나선 클릭 서비스 담당 정혜령 팀장은 ▲외국인 유학생이 선호하는 우량 기업 탐색법 등을 중심으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주 겪는 이력서 작성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3단계 구성법과 실전 면접 대비 팁도 소개됐다.
행사 현장에는 잡코리아 클릭이 운영한 개별 상담 부스도 마련됐다.
사전에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한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코칭이 진행됐고, 취업 포트폴리오 작성법, 기업 맞춤형 자기소개서 구성 요령 등 실질적인 조언이 전달됐다.
국내 취업 경험이 전무한 유학생들을 위해 모의 면접 프로그램도 동시에 운영됐다.
이외에도 제주 지역 기업들의 채용 정보가 제공됐고, 국내 체류 비자 상담과 실제 국내 취업에 성공한 유학생 선배들과의 대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며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클릭은 이번 방문상담 행사 외에도 500여 명이 참여한 자체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외국인 유학생과 국내 기업 간의 연결을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향후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서 열리는 글로벌 취업박람회에도 참여해 한국 내 취업을 희망하는 해외 인재들과의 접점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잡코리아 클릭 사업을 총괄하는 크리스 허 리드는 “찾아가는 외국인 유학생 방문상담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단순한 공고 제공을 넘어 일대일 코칭과 같이 밀도있는 멘토링과 실질적인 조언을 전달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내로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수요가 많은 만큼 그들의 취업 문턱을 낮춰줄 수 있는 구인구직 서비스 고도화와 활발한 네트워킹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