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스위치, 뉴캐슬 상대로 완패… EPL 한 시즌 만에 강등 확정
입스위치 타운(18위 4승 9무 21패 승점 21)이 뉴캐슬 유나이티드(3위 19승 5무 10패 승점 62)에 패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 한 시즌 만에 강등 확정지었다.

입스위치는 27일 영국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EPL 34라운드 경기에서 뉴캐슬에 0-3으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입스위치는 시즌 21번째 패(4승 9무)를 기록하며 승점 21에 머물렀다. 17위 웨스트햄(승점 36)과의 승점 차를 좁히지 못한 입스위치는 남은 4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2부 리그 강등이 확정됐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2위를 차지하며 22년 만에 EPL로 승격한 입스위치는 강등권 탈출에 실패하며 다시 챔피언십으로 내려가게 됐다.
이로써 사우스햄튼, 레스터 시티에 이어 이번 시즌 승격팀 세 팀 모두 EPL 잔류에 실패하는 이례적인 결과가 나왔다.
입스위치는 전반 37분 벤 존슨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이후 추가 시간 알렉산데르 이삭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허용한 데 이어 후반에도 두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반면 뉴캐슬은 이날 승리로 19승 5무 10패, 승점 62를 기록하며 리그 3위로 올라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을 이어갔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