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 6이닝 호투로 LG 5연패 탈출… SSG 4-1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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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임찬규 6이닝 5연패
(임찬규 6이닝 활약 SSG 4-1 제압 5연패 탈출, 사진 출처 - LG 트윈스 공식 SNS)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선발 임찬규(32)의 6이닝 호투에 힘입어 SSG 상대로 5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LG 임찬규 6이닝 5연패
(임찬규 6이닝 활약 SSG 4-1 제압 5연패 탈출, 사진 출처 – LG 트윈스 공식 SNS)

LG는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SSG 랜더스를 4-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LG는 21승 12패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켜냈고, 잠실야구장은 올해 LG 홈경기 14번째 만원 관중을 기록하며 뜨거운 열기를 증명했다.

LG는 3회 수비 실책을 틈탄 집중타로 대거 4득점에 성공했다.

홍창기의 땅볼을 SSG 2루수 김성현이 처리하지 못하며 무사히 주자가 살아남았고, 이어 오스틴 딘의 적시타와 문보경·박동원의 연속 2루타가 터지며 분위기를 장악했다.

선발 임찬규는 6이닝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챙겼다. 안정된 제구와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SSG 타선을 제압했다.

SSG는 7회 1사 만루에서 오태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대타 맥브룸의 병살타로 더 이상의 추격에는 실패했다.

김광현은 6이닝 동안 6피안타 4실점(비자책)으로 분전했으나 수비 불안과 타선 침묵 속에 시즌 5패째를 안았다.

LG는 이날 승리로 불안했던 흐름을 끊고 다시 상승세 전환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팬들 앞에서 의미 있는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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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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