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아내 아야네, “가족들 지원 약속하며 둘째 권유…” (‘지아라이프’)
둘째 고민하는 아야네, “가족 지원에도 내 인생 살고 싶어”

아야네가 둘째 아이 계획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자신의 삶과 육아 사이에서의 갈등을 드러냈다.
10일 공개된 이지훈과 아야네의 유튜브 채널 ‘지아라이프’에는 ‘이지훈 미스터트롯 출장 가서 루희와 둘이 시댁 가서 놀고 온 영상’이라는 제목의 콘텐츠가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이들의 일상이 담겨 있었다.
영상 속에서 아야네는 가족들과 아이들 나이 차와 육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둘째 계획에 대한 가족들의 의견을 듣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그녀는 “난 루희에게 올인하며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가족들은 육아를 지원해줄 테니 둘째를 가지라고 권유한다”며 “하지만 내 인생도 중요하고 이 문제는 쉽게 결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아야네는 현재의 육아 생활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며 “손목 통증이 심해지고 있다. 같은 시간대에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 문어처럼 팔이 여덟 개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육아의 현실적인 고충을 드러냈다.
특히 영상에서는 이지훈이 ‘미스터트롯3’ 촬영으로 집을 비운 후 아야네가 루희와 단둘이 보내는 하루가 그려졌다.
혼자 아이를 돌보며 분유를 먹이고 함께 놀아주는 모습 속에서 그녀의 노력과 헌신이 돋보였다.
아야네는 “아이가 혼자 잘 놀긴 하지만 교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최대한 같이 놀아주려고 한다”며 “그 결과 집안일을 할 시간이 거의 없다”고 고백했다.
루희와 놀아주던 중 손목 통증이 심해진 아야네는 시어머니에게 도움을 요청해 루희를 맡기고 병원을 찾았다.
치료를 마친 후 다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아야네는 “가족의 존재와 도움이 정말 소중하고 감사하다”며 진심 어린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그녀는 육아를 하며 겪는 감정과 삶의 균형에 대한 고민을 시청자들과 공유했다. “결혼과 육아는 정말 많은 사랑과 인내가 필요한 일이다.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내 자신을 돌아보며 성장하고 있지만, 동시에 내 삶도 놓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육아를 경험하는 많은 부모들에게 큰 공감을 이끌어냈으며, 아야네의 진솔한 이야기와 가족의 사랑이 돋보이는 장면들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아야네와 이지훈 가족의 이야기는 유튜브 채널 ‘지아라이프’에서 공개되며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