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얼음컵 세균 초과 검출…식약처, 판매 중단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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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얼음컵 이 세균 기준치를 초과해 판매가 중단됐다.
이마트24 얼음컵이 세균 기준치를 초과해 판매가 중단됐다. (사진 출처-식약처 제공)
이마트24 얼음컵이 세균 기준치를 초과해 판매가 중단됐다.
이마트24 얼음컵이 세균 기준치를 초과해 판매가 중단됐다. (사진 출처-식약처 제공)

이마트24가 판매한 자체브랜드 얼음컵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세균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6일 주식회사 블루파인이 제조하고 이마트24가 판매한 ‘이프레소 얼음컵’ 제품에 대해 세균수 기준 규격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180g 단위로, 제조일자는 2025년 5월 28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이 제품에 대해 회수 등급 3등급을 부여하고, 해당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에게 즉시 판매를 중단하고 제조업체인 블루파인에 반품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소비자에게도 해당 제품 구매 시 업소에 반납하여 회수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마트24 측은 문제가 된 얼음컵이 수도권 일부 점포에 공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식약처의 조사 결과가 나온 직후 해당 점포들에 즉각 폐기 지시를 내렸으며,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 점검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세균수 기준은 식품의 위생 상태를 판단하는 기본 지표 중 하나로, 정해진 기준을 초과할 경우 인체에 해로운 균이 존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얼음컵 사용 시 제조일자와 유통 상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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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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