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현, 오늘 공군 만기 전역… 본격 복귀 시동 건다

배우 이도현(30)이 13일 공군 군악대에서의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지난해 8월 14일 입대해 약 9개월간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한 그는 전역과 동시에 본격적인 연예 활동 재개에 나선다.

복무 기간에도 이도현의 존재감은 식지 않았다. 영화 ‘파묘’로 데뷔 이래 첫 천만 관객 기록을 세우며 흥행 배우 반열에 올랐고,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리즈 등 총 4편의 작품으로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특히 ‘파묘’로 지난해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시상식 당시 제복을 입은 채 무대에 오른 그는 공개 연인인 배우 임지연을 향해 “지연아 고마워”라며 공개적으로 애정을 표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두 사람은 입대 전부터 연인 관계를 이어왔으며, 군 복무 중에도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며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전역 후 이도현은 곧바로 차기작 검토에 돌입한다.

현재 홍자매 작가의 신작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그의 복귀 행보에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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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