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럭키 체크카드 출시…청년 소비 맞춤 캐시백·보험 혜택

우정사업본부는 청년층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우체국 럭키(LUCK-KEY) 체크카드’를 오는 7월 7일 정식 출시한다.
해당 카드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업종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청년 맞춤형 상품이다.
우체국 럭키 체크카드 는 청년들이 자주 찾는 편의점과 간편결제, 패스트푸드, 커피전문점 등에서 최대 10%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이용 시 월 최대 1만 5000원까지 10%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등 간편결제와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써브웨이 등 패스트푸드,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빽다방 등 커피전문점에서는 7% 캐시백이 제공된다.
이 카드의 혜택은 단순한 마일리지 적립을 넘어 실질적인 소비 절감 효과를 제공하며, 특히 청년층의 사용 빈도가 높은 분야에 집중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만 20세에서 34세 사이의 신규 발급자에게는 우체국예금제휴보험 3종이 1년간 무료로 제공된다.
보험은 재해수술 시 1회당 20만 원, 교통재해로 인한 응급실 내원 시 1회당 2만 원의 보장을 포함한다.
카드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8월 말까지 신규 발급 고객 중 총 1020명에게는 한정판 굿즈(맥세이프, 그립톡, 키링)가 지급된다.
카드 이용 고객 886명에게는 아이패드, 에어팟, 베스킨라빈스 모바일 상품권, CU 모바일 상품권, 메가커피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벤트 참여는 럭키 체크카드로 3회 이상 결제 시 자동으로 응모되며, 해외 결제 고객을 위한 추가 경품도 준비돼 있다.
마스터카드로 누적 10만 원 이상 결제 시 올리브영 상품권(3만 원권, 300명), 비자카드로 동일 금액 이상 결제 시 신세계상품권(3만 원권, 1000명)이 제공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럭키 체크카드는 청소년·청년 고객의 실생활에 맞춘 혜택 중심의 카드로, 일상 속 작은 행운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상품”이라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에 맞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우체국 체크카드는 전국 우체국을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