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 ‘맹감독의 악플러’ 출연… 농구감독 연기로 제2막 연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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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원 연기
전 농구선수 출신 우지원(52)이 연기 도전으로 드라마 출연한다 (사진 출처 - MBC '맹감독의 악플러')
우지원 연기
전 농구선수 출신 우지원(52)이 연기 도전으로 드라마 출연한다 (사진 출처 – MBC ‘맹감독의 악플러’)

전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우지원(52)이 연기 도전으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우지원은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2부작 ‘맹감독의 악플러’에 출연하며 제2의 인생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다.

‘맹감독의 악플러’는 성적 부진으로 퇴출 위기에 몰린 프로농구 감독 맹공(박성웅 분)이 인터넷 악플러 고화진(박수오 분)과 의기투합해 팀의 성적을 끌어올리려는 이야기를 그린 스포츠 드라마다.

우지원은 극 중 현역 농구선수 출신의 감독인 ‘우감독’ 역할을 맡아, 실제 이력을 살린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농구계 레전드로 손꼽히는 그는 드라마 속에서도 현실감 있는 묘사로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드라마에는 스포츠 팬들의 눈길을 끌 만한 특별출연도 다수 포함됐다.

KBL 덩크슛 콘테스트 최다 우승자이자 전직 농구선수인 이승준이 선수 역으로 등장해 실제 경기 못지않은 덩크슛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문경은 해설위원과 스포츠 캐스터 정용검이 각각 실제 중계진으로 출연해 극의 리얼리티를 더한다.

한편, 우지원은 최근 스타티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배우로서 새로운 길에 들어섰다.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인생 2막을 준비하는 과정과 함께 연기에 대한 도전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사생활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았던 우지원은 2002년 지인의 소개로 전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으나, 2019년 협의 이혼했고 이 사실은 지난해 9월에 뒤늦게 알려졌다.

2014년에는 가정폭력 관련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전 아내의 처벌 불원으로 사건은 종결됐다.

이후 방송 활동을 이어오던 그는 최근 배우 활동으로 영역을 넓히며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맹감독의 악플러’는 총 2부작으로 구성되며, 23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농구라는 소재와 현실감 넘치는 캐스팅, 그리고 우지원의 새로운 연기 도전까지 어우러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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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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