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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자산가, 한강변 아파트로 눈돌린다… ‘오퍼스 한강 스위첸’ 분양 주목
최근 지방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서울 및 수도권 한강변 아파트에 대한 투자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여전히 존재하는 가운데, 희소성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동시에 갖춘 한강 조망 단지가 안정적인 자산 보존과 가치 상승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외지인이 서울 아파트를 매입한 건수는 총 6,037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3,031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한강을 낀 11개 구의 거래량은 전체의 약 60%에 달하는 3,632건으로, 전년 동기(1,645건) 대비 2.2배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한강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지역의 거래 증가율은 73.5%에 그쳐, 한강 조망권을 갖춘 지역이 월등한 투자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 같은 흐름에 대해 희소한 입지 요인이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 전문가는 “한강변은 신규 아파트 공급이 거의 불가능하거나 극히 제한적이라 매물 희소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거주 목적뿐 아니라 장기적 투자 가치를 고려한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청약 규제 완화로 인해 전국 단위 청약이 가능한 단지는 외지 투자자들에게도 접근성이 높다는 점이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KCC건설이 김포 한강시네폴리스에 선보이는 ‘오퍼스 한강 스위첸’이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단지는 총 1,029세대로 구성된 대단지로, 한강 조망이 가능한 입지에 자리하고 있다.
인근에는 체육공원과 걸포중앙공원 등 자연환경도 갖춰 쾌적한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전용면적은 실수요층이 선호하는 84㎡형 933가구, 99㎡형 96가구로 구성된다.
해당 단지는 청약 자격 조건도 유연하다.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전국 단위에서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 일정은 7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18일이며, 정당 계약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김포시 장기동 일원에 마련됐다.
지방 자산가 및 외지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관심 속에 공급 물량 자체가 희소한 한강 조망 단지에 대한 인기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퍼스 한강 스위첸’과 같이 한강 조망권과 청약 유연성, 합리적인 분양가를 동시에 갖춘 단지는 실수요와 투자 수요 모두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