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고단백 제로슈거 음료 ‘오트몬드 프로틴’ 3종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식물성 단백질 음료 시장을 확장한다.
9일 롯데칠성음료는 자사 식물성 음료 브랜드 ‘오트몬드’의 신제품 라인업으로 고단백 제로슈거 음료 ‘오트몬드 프로틴’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오트몬드 프로틴은 쿠키앤크림, 초코, 고소한 맛 등 총 3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소비자는 개인 취향에 맞는 맛을 선택해 영양과 풍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설탕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제품으로, 건강을 고려하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했다.
오트몬드 프로틴은 한 팩당 단백질 21g을 함유하고 있어 달걀 약 3개 분량에 해당하는 고단백 제품이다.
여기에 근육 성장과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BCAA(가지사슬아미노산) 3200mg과 아르기닌 1400mg이 포함되어 있어 운동 후 회복을 돕는 기능성도 갖췄다.
이 외에도 칼슘, 인, 마그네슘 등 주요 미네랄 3종이 포함돼 전반적인 영양 밸런스를 고려한 설계가 돋보인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제품을 통해 운동 전후나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건강 음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단백질 섭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제로 슈거 콘셉트는 기존 유제품 기반 단백질 음료와 차별화되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오트몬드 프로틴은 편의점과 대형마트는 물론, 롯데칠성음료 공식 온라인 쇼핑몰 ‘칠성몰’을 포함한 다양한 온라인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칠성몰에서는 신제품 체험팩 증정 이벤트와 함께, 제품 리뷰 및 설문 참여 시 포인트 제공 등의 소비자 혜택도 마련돼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운동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제로 슈거와 고단백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결합한 오트몬드 프로틴을 선보이게 됐다”며 “오트몬드 프로틴은 기능성과 맛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식물성 음료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출시를 통해 롯데칠성음료는 단백질 음료 시장 내 식물성·건강지향 소비층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며, 오트몬드 브랜드의 정체성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