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로, ‘2025 파트너 데이’서 기술 협업·로드맵 공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 오케스트로(대표 김범재)가 오는 7월 10일 여의도 파크원 본사 ‘오케스트로 아카데미’에서 ‘2025 파트너 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케스트로의 핵심 솔루션인 서버 가상화 플랫폼 ‘콘트라베이스(CONTRABASS)’를 중심으로 한 파트너 에코시스템 확장과 하반기 영업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케스트로는 행사에서 2025년 제품 로드맵과 신기술을 선보이는 한편, 파트너 전용 정책과 공동 영업 모델, 기술 협업 체계, 산업별 협력 방향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콘트라베이스 수요 급증에 따라 기술 지원과 영업을 아우르는 협력 네트워크를 본격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파트너 데이는 약 110개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 중 플래티넘 및 골드 파트너 23개사의 대표 및 주요 임원이 직접 참석한다.
콘트라베이스는 공공,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빠르게 수요를 확대하고 있는 오케스트로의 주력 제품이다.
실제로 2025년 상반기 기준, 콘트라베이스 관련 사업 기회는 전년 동기 대비 1,175% 증가했으며, 수주 금액은 1,637%, PoC(개념 증명) 및 제품 시연 건수는 386% 상승했다.
오케스트로는 이 같은 수요 확대에 대응해 협력 채널을 더욱 강화하고, 기술 협업 기반의 파트너십을 구조화할 방침이다.
오케스트로는 올해 하반기까지 파트너사를 기존의 2배 수준인 약 200여 개사로 확대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PoC 수행이 가능한 고급 기술 파트너사에 대한 집중 육성 전략도 병행하며, 파트너 전용 기술 지원 및 공동 마케팅, 상생 혜택이 포함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이번 파트너 데이는 단순한 정책 설명을 넘어, 2025년 시장 변화에 함께 대응할 전략을 파트너사와 구체화하는 자리”라며 “탈VM웨어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 협업 생태계를 파트너와 함께 구축하고, 실질적인 국내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