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 1분기 최대 실적, 매출 1349억·순이익 69억 기록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대표 안준형)이 2025년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이커머스 업계의 흑자 기조를 확고히 했다.

오아시스마켓은 1분기 매출 1349억원, 순이익 6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7%, 순이익은 15% 증가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실적 상승은 200만 회원 돌파 기념 대규모 프로모션과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 2월 하순부터 확대된 광고 집행과 배송지역 확장은 3월 매출을 직전 12월 대비 16% 끌어올렸다.
같은 기간 온라인 매출은 23% 급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고, 배송 건수 역시 26% 증가해 새벽배송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특히 월 6회 이상 구매하는 충성 고객 수가 전년 동월 대비 72% 증가하며 장기적인 고객 확보 성과도 확인됐다.
오아시스마켓은 신선식품 새벽배송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앞으로도 ‘좋은 상품과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기본 원칙을 강화했다.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마케팅 전략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어려운 유통 환경에서도 흑자를 유지하며 매출과 수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신선식품과 합리적인 가격 정책으로 이커머스 시장에서 지속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