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 4주년 맞아 세빛섬서 ‘발할라 만찬’ 성료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정식 서비스 4주년을 맞아 대규모 유저 행사 ‘발할라 만찬’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2일 서울 반포 세빛섬에서 열렸으며, 오딘 개발사인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김남호 디렉터가 직접 현장에 참석해 유저들과 소통했다.
현장은 신규 콘텐츠 발표와 이용자 Q&A, 오프라인 이벤트가 어우러진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먼저 오딘의 4주년 업데이트 주요 내용으로는 프리스트 신규 전직 클래스 ‘새크리파이스’ 출시, 신규 서버 콘텐츠인 ‘서버 침공전’ 도입, 그리고 신규 레전더리 서버 ‘뇨르드’ 오픈이 소개됐다.
특히 서버 간 경쟁을 유도하는 ‘서버 침공전’은 유저 간 전투의 긴장감을 끌어올릴 요소로 기대를 모았다.
김남호 디렉터는 유저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게임 밸런스 조정과 함께 전투 시스템 전반을 재정비할 계획을 밝혔다.
기존 ‘길드 협동 토벌전’의 리뉴얼을 통해 길드 내 소통 및 협업 콘텐츠를 강화하고, 글로벌 서버와 PC 그래픽 수준을 통합해 전반적인 이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더불어, 신규 외형 아이템, 성장 시스템, 신규 던전 콘텐츠 등 다양한 업데이트가 하반기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셰프 최현석이 직접 준비한 ‘오딘 만찬’이 제공되며, 유저들이 캐릭터와 세계관을 테마로 한 푸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어지는 럭키 드로우에서는 태블릿, 게이밍 모니터, 무선 이어폰, 기프트 카드, 인게임 보상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다.
오프라인 참석이 어려운 유저들을 위한 온라인 참여 콘텐츠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오딘 협동 퀴즈 타임’, 생방송 쿠폰 이벤트, 시청 인증 이벤트 등이 실시간으로 진행돼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벽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기획됐다.
카카오게임즈는 “4년간 꾸준히 함께해주신 모든 유저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소통과 콘텐츠 개선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