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1톤 화물차서 화재…전기차 배터리 운송 중 불길

0
영동고속도로 에서 전기차 배터리를 싣고 가던 1톤 화물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영동고속도로에서 전기차 배터리를 싣고 가던 1톤 화물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 출처-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영동고속도로에서 전기차 배터리를 싣고 가던 1톤 화물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영동고속도로에서 전기차 배터리를 싣고 가던 1톤 화물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 출처-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3일 오전 10시 11분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 영동고속도로 서용인 분기점(JC) 인근을 주행하던 1톤 포터 화물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화물차 적재함에 실려 있던 전기차용 실험 배터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당시 해당 배터리는 여주 방재시험연구원에서 화성시 남양읍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연구소로 운송 중이었다.

불은 차량과 적재된 배터리를 모두 태웠으며, 운전자가 신속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차량 11대와 인력 33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며, 화재 발생 24분 뒤인 오전 10시 35분쯤 완전히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발화 원인과 전기차 배터리 종류, 운송 안전 절차 등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다른기사보기

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Oldest
Newest Most Voted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