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인기템 ‘텀블러 꾸미기’, 레고트 팝업스토어로 MZ세대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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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꾸미기 관련 이미지 (사진출처-레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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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꾸미기 관련 이미지 (사진출처-레고트)

여름을 맞아 MZ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텀블러 꾸미기’, 이른바 ‘텀꾸’ 문화가 다시 한번 성수동을 달군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레고트는 3일부터 13일까지 성수동 올리브영N 성수점에서 ‘텀꾸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개인의 취향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을 선보였다.

이번 팝업은 ‘PLAY MY WAY’를 주제로, 텀블러 꾸미기를 마치 게임을 즐기듯 구성했다.

입구부터 아케이드 콘셉트로 꾸며져 있는 점이 눈길을 끌며, 내부는 미니게임존, 텀꾸 체험존, 포토존 등 총
3단계 체험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 중 2개 이상을 체험하면 럭키드로를 통해 신제품 텀블러, 키링 등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올해 팝업은 지난해보다 더욱 확장된 ‘텀꾸존’을 마련해, 누구나 자유롭게 텀블러와 다양한 키링을 조합해 나만의 텀블러를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들은 준비된 부자재를 활용해 컬러풀한 디자인의 텀블러를 완성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제품에 담아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레고트는 오프라인 팝업 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텀꾸’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3D 텀블러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자사 홈페이지에 도입했다.

이 기능은 팝업 현장에서도 대형 키오스크를 통해 체험할 수 있어, 디지털과 현실을 넘나드는 몰입감을
제공한다. 단순한 쇼핑을 넘어 브랜드와의 인터랙션을 중요시하는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구성이다.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텀블러 구매 고객에게는 PVC백과 한정판 스티커를 증정하고,
5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오직 팝업 현장에서만 제공되는 이니셜 키링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방문객의 감성과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은 체험형 마케팅의 진화된 사례로
주목된다.

레고트 관계자는 “지난해 성수동에서 진행된 첫 텀꾸 팝업스토어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많은 고객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트렌디한 공간인 올리브영N 성수와 협업해 더욱 강력한 콘텐츠로 돌아온 만큼, 많은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팝업은 단순한 소비를 넘어 환경을 생각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자기표현의 장으로, 나만의 물건을 만들고
공유하는 MZ세대의 소비 문화와도 맞닿아 있다.

특히 텀블러는 친환경적인 요소와 실용성을 갖춘 아이템으로, 이번 팝업을 통해 실용성과 감성 소비의 경계를 허무는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행사는 운영 기간 동안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되며, 주말에는 입장 대기 줄이 생길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팝업스토어 관련 정보는 레고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브랜드는 SNS를 통해
고객과의 실시간 소통도 이어가며,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레고트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점으로 ‘텀꾸’ 문화를 더욱 대중화하고, 커스터마이징 제품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추후 다양한 텀블러 관련 프로젝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나만의 감성을 담은 텀블러로 올여름을 꾸미고 싶은 소비자라면, 이번 팝업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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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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