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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7 프로 맥세이프 구조 변화 예고…로고 위치도 바뀐다
애플의 차기 스마트폰인 아이폰17 프로 에 적용될 맥세이프(MagSafe) 설계가 전작과는 다소 달라질 전망이다.
맥세이프는 아이폰12 시리즈부터 도입된 무선 충전 및 액세서리 부착 기술로, 그간 디자인은 크게 변화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외형적인 수정이 감지됐다.
2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맥루머스는 팁스터 마진 부(Majin Bu)가 공개한 사진을 인용해 아이폰17 프로 용 케이스 내부 자석 구조가 기존과 다르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진은 서드파티 케이스 제조업체에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유출된 이미지에 따르면, 기존 아이폰 시리즈의 맥세이프는 완전한 원형 자석 배열이었지만, 아이폰17 프로의 구조는 원형이 아니라 중간이 비어 있는 개방형 형태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맥세이프 디자인은 기능적 변화보다는 시각적 차별화를 위한 수정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일부 IT 팁스터들은 아이폰17 프로의 후면 애플 로고 위치가 이전보다 다소 아래쪽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새로운 맥세이프 배열과 함께 적용되면, 케이스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로고가 가려지지 않고 더 명확하게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진 부는 한 케이스 제조업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기존 맥세이프 액세서리는 아이폰17 프로와 호환 가능하다고 전했다.
맥루머스도 이 발언을 근거로, 맥세이프 충전기, 카드 지갑 등 기존 액세서리가 문제없이 작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기능적으로는 뚜렷한 변화가 공식 확인된 바는 없지만, 일부 소문에 따르면 아이폰17 프로는 이전 세대보다 소폭 향상된 맥세이프 무선 충전 속도를 지원할 수 있다는 예측도 제기됐다.
다만 이는 현재까지 확인된 정보는 아니며, 실제 성능은 애플의 공식 발표를 통해 밝혀질 전망이다.
아이폰17 시리즈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오는 9월 애플의 가을 이벤트를 통해 정식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맥세이프 디자인의 변화는 이번 시리즈의 외형적 차별점 중 하나가 될 수 있으며,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도 일부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