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빽가 모친상에 “마지막 인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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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빽가 모친상에
코요태 멤버 신지가 동료 빽가(44)의 모친상에 깊은 슬픔을 애도했다 (사진 출처 - 신지 개인 SNS)
신지 빽가 모친상에
코요태 멤버 신지가 동료 빽가(44)의 모친상에 깊은 슬픔을 애도했다 (사진 출처 – 신지 개인 SNS)

혼성 그룹 코요태의 멤버 신지(43)가 같은 그룹 멤버 빽가(44)의 모친상에 깊은 슬픔을 드러내며, 위로를 전한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22일 신지는 자신의 개인 SNS 계정을 통해 “한 달 전 병실에서 밝게 웃으며 함께 사진을 찍었었는데… 오늘은 마지막 인사를 하고 마지막 사진을 찍고 빽가 어머님 잘 보내드렸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신지와 김종민이 빽가와 함께 고인의 영정사진과 유골함 옆에 선 채, 조용히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빽가와 함께 코요태로 활동해온 동료들이 함께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며 긴 세월 쌓인 우정을 드러낸 장면이기도 하다.

신지는 이어 “많은 위로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 올립니다”라고 전하며 애도와 위로에 응답했다.

조용하고 담담한 말투 속에서 고인을 향한 그리움과 남겨진 가족에 대한 배려가 묻어났다.

고인이 된 빽가의 어머니는 지병을 앓다 20일 별세했으며, 서울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되었다.

빽가는 평소 방송에서 어머니와 함께한 모습을 종종 보여주며 따뜻한 가족애를 나눴고, 최근까지도 일부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해왔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과 대중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특히 빽가와 어머니가 함께한 장면을 기억하는 이들은 “두 분의 케미가 인상 깊었다”, “힘내시길 바란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있다.

코요태는 1998년 데뷔 이래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국내 대표 혼성 그룹으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멤버 간의 끈끈한 우정과 팀워크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장례식에서도 신지와 김종민이 함께 빈소를 지키며 빽가를 위로하는 모습은 긴 시간 쌓아온 가족 같은 관계를 그대로 보여주는 장면으로 남았다.

팬들은 신지의 SNS를 통해 함께 슬픔을 나누며 조용히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의 배웅 속에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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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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