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박위 부부, 서울시 홍보대사 위촉… “결혼 9개월 차 특별한 하루”

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송지은과 남편 박위가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결혼 9개월 차의 특별한 하루를 맞이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는 ‘서울시 홍보대사가 되던 날, 우리에게 생긴 특별한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송지은과 박위가 함께 서울시 홍보대사로 임명되는 과정을 담은 일종의 브이로그 형식으로,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전했다.
영상에서 송지은과 박위는 “서울시 홍보대사 하러 가는 길”이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고, 위촉식 장소에 도착한 뒤 박위는 “태어나서 처음 하는 포토콜이라 너무 긴장된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송지은은 “오빠 표정 좀 봐라. 웃지도 않는다”며 웃음을 터뜨려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두 사람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공식 위촉식에 참석해 직접 위촉패를 받았다.
단상에 오른 송지은은 “우리는 9개월 전에 결혼했다. 행복한 신혼을 보내고 있는데 결혼해보니까 너무너무 좋더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서울에 더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이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 저도 작지만 서울의 밝은 빛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태겠다.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남편 박위 역시 “아름다운 도시 서울을 더 많은 사람들이 사랑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책임감을 드러냈다.
송지은과 박위는 지난해 9월 결혼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특히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박위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유튜버로, 장애를 극복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콘텐츠로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송지은은 시크릿 활동 이후 솔로 가수 및 배우로 활동을 이어가며 방송 활동과 SNS 등을 통해 근황을 전해왔다.
이번 서울시 홍보대사 위촉은 이들 부부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서울 시민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 역시 건강한 가치와 따뜻한 이야기를 가진 두 사람을 통해 다양한 정책 홍보 및 시민 캠페인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송지은과 박위는 앞으로 서울시의 다양한 공익 활동과 문화 행보에 동참하며, 서울을 대표하는 ‘행복 부부 홍보대사’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