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5-0 대승으로 리그 4연패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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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리그4 연패
(리그 4연패 달성, 사진 출처 - 셀틱 공식 SNS)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셀틱(1위 27승 3무 4패 승점 84)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리그 4연패 달성했다.

셀틱 리그 4연패
(리그 4연패 달성, 사진 출처 – 셀틱 공식 SNS)

셀틱은 지난달 4월 26일 스코틀랜드 던디 태너다이스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십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던디 유나이티드를 5-0으로 완파했다.

이 승리로 1위 셀틱은 승점 84를 기록하며 2위 레인저스(승점 67)와의 격차를 17점으로 벌렸다.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기 우승을 확정 지으며 스코틀랜드 리그컵과 함께 더블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셀틱은 라이벌 레인저스와 통산 55회 리그 우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이날 경기에서 양현준은 팔꿈치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동료들과 함께 우승 세리머니를 즐겼다.

셀틱은 전반 30분 상대 자책골로 선제골을 얻은 뒤, 전반 38분과 48분 니콜라스 퀸의 멀티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후반전에는 교체로 들어온 아담 이다가 후반 2분과 13분에 연달아 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완전히 지배했다.

던디는 초반 흐름을 잡았지만, 연이은 실점으로 무너졌다. 셀틱은 승기를 잡은 이후 교체 카드를 적극 활용하며 안전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셀틱은 이번 시즌 리그와 컵 대회를 석권하며 명실상부한 스코틀랜드 최강자의 위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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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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