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민 결혼식 참석 “가장 눈물 났던 날… 늘 여기 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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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 민 결혼식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친구 민(미쓰에이) 결혼식 참석했다 (사진 출처 - 선예 개인 SNS)
선예 민 결혼식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친구 민(미쓰에이) 결혼식 참석했다 (사진 출처 – 선예 개인 SNS)

가수 선예가 오랜 친구 민의 결혼식에 참석해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다.

선예는 9일 개인 SNS 채널을 통해 “우리 민영이 시집가던 날”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지난 7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 민의 야외 결혼식 현장을 담은 것으로, 신부대기실을 찾은 선예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민과 나란히 팔짱을 끼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민은 1부에서는 순백의 드레스로 단아한 매력을, 2부에서는 은빛 드레스를 입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남편의 모습은 실루엣으로만 살짝 비춰졌지만, 훈훈한 외모가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2AM 멤버들이 축가를 부르는 장면, 미쓰에이 출신 페이와 지아, 에프엑스 엠버, 조권, 선예가 함께 찍은 단체 사진도 공개돼 오랜 시간 우정을 나눠온 이들의 따뜻한 재회를 느낄 수 있었다.

선예는 “민영이를 닮은 밝고 싱그러운 꽃들과 분위기와 에너지 넘치는 사람들이 가득한 곳에서, 보고 싶었던 얼굴들도 많이 만나고 그동안 가본 결혼식 중 가장 눈물이 많이 났던 날”이라며 당시의 벅찬 감정을 전했다.

이어 “위너스 댄스스쿨의 신동으로 불리며 쏘 패셔너블한 11살 예쁜 아이가, 쏘 쏘 패셔너블한 할머니 손을 붙잡고 늘 호탕하고 왈가닥 웃음으로 주변을 밝히던 우리 민영이. 아주아주 많이 축하하고 결혼식 날 광대 승천해서 춤추고 행복해하던 마음 그대로 행복하게 살아가주길. 언니는 늘 여기 있따”는 메시지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또 “우리 민영이 새 앨범 많이 들어주세요”라며 친구의 활동을 응원하기도 했다.

한편, 은 걸그룹 미쓰에이 출신으로, 지난 7일 비연예인 사업가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18년 한 콘서트에서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7년간의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고 아름답게 진행됐다.

민의 결혼식에는 연예계 절친들이 총출동해 감동을 더했다.

특히 조권과 선예 등 JYP 2세대의 대표 얼굴들이 나란히 참석해 축하를 전하며 추억을 나눴고, 페이와 지아, 엠버 역시 환한 미소로 민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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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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