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환 제로 라인업 1200만 개 판매…숙취해소 시장 공략 강화

삼양사 숙취해소 브랜드 상쾌환은 제로 콘셉트의 숙취해소 제품 라인업이 누적 판매량 1200만 개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음료형인 ‘상쾌환 부스터 제로’는 777만여 개, 스틱형 젤리 ‘상쾌환 스틱 제로’ 2종은 500만 개 이상이 판매됐다. 전체 판매량 중 약 60%는 음료형이 차지했다.
상쾌환은 건강과 저칼로리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제로 숙취해소 제품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현재 편의점에 입점한 숙취해소 브랜드 중 음료형과 비음료형 젤리를 모두 제로 콘셉트로 보유한 것은 상쾌환이 유일하다는 설명이다.
상쾌환 부스터 제로는 2023년 1월 출시된 제로칼로리 숙취해소음료로, 설탕 대신 대체감미료인 알룰로스를 사용하고 식용색소나 보존료를 첨가하지 않았다.
히비스커스와 자몽의 조합으로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올해 1월 선보인 상쾌환 스틱 제로는 무설탕의 제로 슈거 숙취해소 젤리로, 청사과맛과 납작복숭아맛 두 가지 맛으로 구성돼 있다.
기존 스틱 제품 대비 칼로리는 절반 수준인 11kcal이며, 식감은 젤리 형태로 음주 전후에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제로 제품 모두 상쾌환의 주요 성분인 글루타치온을 함유해 숙취 유발 물질 아세트알데하이드를 체내에서 빠르게 분해하고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숙취해소 효과는 기능성 표시제에 따라 입증 절차를 거쳤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실증자료 검토도 통과한 상태다.
삼양사 박성수 H&B사업PU장은 “상쾌환 제로 제품들은 맛과 건강, 칼로리 부담 감소까지 모두 갖춰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라 알렸다.
그는 “앞으로도 음료형과 비음료형 제품군을 다양화해 숙취해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