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24일 KIA전 ‘농심 배홍동데이’ 개최… 소방관과 시민이 시구·시타 나선다

삼성 라이온즈가 5월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농심 배홍동데이’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농심과 함께하는 이번 마케팅 행사는 경기 전·중·후로 나뉘어 팬 참여형 이벤트와 감동적인 사연을 담은 시구로 풍성한 하루를 예고했다.
경기 전에는 야구장을 찾은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사전 이벤트가 준비된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광장에서 진행되는 ‘야구공 찾기 게임’과 ‘포토존 인증 이벤트’는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두 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선착순 1,000명의 팬에게는 농심 인기 제품이 증정된다.
이날 경기 중에도 즐길 거리가 이어진다. 농심의 대표 브랜드 배홍동을 활용한 ‘로고송 댄스 이벤트’와 ‘SNS 포토 인증 이벤트’가 펼쳐지며, 추첨을 통해 총 7명의 팬에게 푸짐한 선물이 제공된다.
댄스 이벤트 참가자 중 3명에게는 칼빔면 12입 1박스를, SNS 인증 이벤트 참가자 4명에게는 배홍동 20입 1박스를 각각 증정할 계획이다.
이번 ‘배홍동데이’의 하이라이트는 특별한 시구·시타로 채워진다.
농심이 진행하는 ‘세상을 울리는 안심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시구는 대구 달서소방서 소속 김형래 소방위가, 시타는 긴박한 응급 분만 상황에서 김 소방위의 빠른 대처 덕분에 무사히 아이를 출산할 수 있었던 고다은 씨가 맡는다.
두 사람의 따뜻한 이야기는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삼성 라이온즈 관계자는 “스포츠와 기업이 함께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며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구장 경험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농심과의 협업은 단순한 프로모션을 넘어, 지역 사회와 감동을 함께 나누는 구단의 색다른 팬 서비스 방식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