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영, SSG 랜더스 홈경기서 생애 첫 시구 도전

0
이주영 시구
배우 이주영 오는 22일 SSG랜더스필드 시구. (사진 출처 - SSG 랜더스 공식 SNS)
이주영 시구
배우 이주영 오는 22일 SSG랜더스필드 시구. (사진 출처 – SSG 랜더스 공식 SNS)

배우 이주영이 야구 팬들 앞에서 생애 첫 시구에 도전한다.

이주영은 오는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시구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이주영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영화 ‘야구소녀’에서 고교 야구 유망주 주수인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긴 이주영은 SSG 랜더스 구단과 인연이 깊다.

실제로 ‘야구소녀’ 촬영 당시 SSG의 홈구장인 문학경기장(현 SSG랜더스필드)에서 주요 장면이 촬영됐으며, 당시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다.

이주영은 시구를 앞두고 “SSG 랜더스와 깊은 인연이 있어, 이번 시구가 더욱 뜻깊고 감사하게 느껴진다. 영화 ‘야구소녀’ 촬영 당시 구단의 지원으로 문학경기장에서 촬영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때 열심히 훈련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경기장의 열기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시구를 준비해 보겠다”라며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승리를 위해 묵묵히 경기를 준비해 온 선수들과, 무더운 날씨에도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실 팬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주영은 ‘야구소녀’ 촬영을 위해 전문 코치에게 투구폼과 송구 훈련을 받으며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그 덕분에 극 중 ‘좌완 유망주’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또 한 번 입증했다.

한편 이주영은 최근 연극 무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첫 연극 데뷔작 ‘생추어리 시티’에 이어 오는 7월 5일 개막하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도 중심 배역을 맡는다.

이번 작품에서는 진취적이고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 비올라 드 레셉스 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간 영화와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담백하고 진정성 있는 연기가 무대 위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구는 배우 이주영과 SSG 랜더스 팬 모두에게 기억에 남을 특별한 순간이 될 전망이다. 시구는 경기 시작 전 진행되며, 당일 관중들에게는 관련 기념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다른기사보기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Oldest
Newest Most Voted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