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나·김태술 결혼식 ‘동상이몽’서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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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 김태술 결혼
박하나 김태술 결혼 장면이 공개된다 (사진 출처 - SBS '동상이몽')
박하나 김태술 결혼
박하나 김태술 결혼 장면이 공개된다 (사진 출처 – SBS ‘동상이몽’)

탤런트 박하나와 전 농구선수 출신 김태술의 결혼식 현장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14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두 사람의 결혼식과 함께 이들의 리얼한 신혼 이야기가 최초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하나가 할머니의 손을 꼭 잡고 신부 입장을 하는 장면이 전해질 예정이다.

사랑과 정성으로 손녀를 키워온 할머니의 손을 잡고 결혼식장에 들어서는 박하나의 모습은 물론, 이 감동적인 장면에 눈시울을 붉히는 하객들의 반응까지 담긴다.

MC들은 “할머니가 엄마 역할을 해주셨다고요?”라고 묻고, 박하나는 어린 시절부터 할머니의 손에서 자라온 사연을 공개하며 깊은 울림을 전한다.

결혼식을 일주일 앞둔 박하나와 김태술은 신혼집에서 집들이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부부의 일상을 선보인다. 이날 집들이에는 예상치 못한 초특급 게스트가 깜짝 방문하면서 현장을 술렁이게 만든다.

박하나는 “원래 친정에서는 이렇게 한다”며 특별한 선물을 건네는 모습을 보이고, 손님들의 폭풍 질문 공세에 김태술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 채 연신 이마의 땀을 닦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결혼을 준비하며 겪는 현실적인 고민과 갈등도 솔직하게 드러난다.

박하나는 “결혼 준비를 하면서 서로 부딪히는 문제들이 생겼다”며 “마음이 너덜너덜해졌다”고 털어놨다. 결혼이라는 새로운 삶의 전환점에서 부딪히는 감정선이 진솔하게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한편 이날 스튜디오에는 특별 게스트로 배우 한상진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현재 프로농구 부산 BNK 썸의 박정은 감독과 부부로 살아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한상진은 “농구 스타와 22년간 살아온 비결을 알려주겠다”며 등장했지만, MC 김숙이 “(아내에게) 매일 혼난다고 하던데요?”라고 묻자 머쓱한 미소를 지었다.

한상진은 “무릎 꿇기는 기본”이라며 “멱살을 잡혔는데, 아내 힘이 세서 도저히 못 풀었다”고 폭탄 고백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서장훈은 “두 사람은 시트콤 같이 산다”며 뒷이야기를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진정성과 유쾌함이 공존하는 이번 방송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그리고 현실 부부에게 깊은 공감과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할머니의 손을 잡고 신부 입장을 하는 박하나의 모습은 결혼식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하며 따뜻한 감동을 안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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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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