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용대·허경환, 소개팅녀 등장에 팽팽한 기류…역대급 미모에 신경전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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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미우새' 관련 이미지 (사진출처-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미우새
‘미우새’ 관련 이미지 (사진출처-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가 또 한 번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6일 방송될 예고편에서 ‘미우새’의 인기 멤버 최진혁, 허경환, 이용대가 3대 3 단체 소개팅에 나서는
장면이 공개되며 벌써부터 온라인과 SNS 상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미우새 비주얼 트리오’로 불리는 이들의 만남 자체만으로도 기대를 모았지만, 이들 앞에 등장한 소개팅
상대 여성들이 뛰어난 외모와 스펙을 갖춘 인물들로 밝혀지면서 방송 전부터 ‘역대급 소개팅’이라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소개팅은 사전 기획된 ‘로테이션 미팅’ 형식으로 진행돼, 남녀 참가자들이 돌아가며 1:1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호감을 쌓아간다.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진솔한 이야기가 오가고, 그 속에서 예상치 못한 로맨스의 기류가 포착된다.

하지만 단순한 설렘 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방송 중반부, 허경환과 이용대가 같은 여성 참가자에게 호감을 표현하기 시작하면서 미묘한 신경전이 펼쳐진다. 허

경환은 특유의 유머감각과 다정함으로, 이용대는 조용한 진중함과 신뢰감으로 각기 다른 방식의 매력을
어필하며 경쟁구도에 들어선다.

이에 제작진은 “두 사람이 보이지 않게 서로의 대화를 의식하고 있는 장면들이 연출됐다”며, 단순한 예능을
넘어 리얼리티 드라마를 방불케 하는 장면이 연출됐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최진혁은 비교적 여유로운 태도로 주변을 관찰하다가 점차 적극적으로 대화에 임하며 호감도 있는 여성과의 대화에 집중한다.

특히 미팅이 처음이라는 고백과 함께 보여준 수줍은 모습은 평소의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와는 상반돼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母벤져스’의 반응도 눈길을 끈다.

허경환의 어머니는 “상대적으로 우리 아들이 너무 불리한 것 같다”고 걱정하며 긴장했고, 이용대와 최진혁의
등장에 다른 어머니들도 설렘과 기대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소개팅 결과를 결정짓는 중간 선택 시간에는 예상을 뒤엎는 반전이 연출돼 출연진 모두를 놀라게 한다.

누군가는 의외의 선택을 받아 환호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예상 밖의 결과에 멋쩍은 웃음을 보인다.
이런 반전은 예측할 수 없는 리얼리티의 묘미를 극대화시킨다.

스페셜 MC로 출연한 작사가 김이나 역시 이 과정에서 날카로운 분석을 선보인다.

“지금 이 눈빛은 확실히 마음이 있는 거다”, “이제 저 사람은 포기했다”는 식으로 출연자들의 미묘한 감정을
정확히 짚어내며 연애 고수다운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최종 선택을 앞두고는 “이건 진짜 헷갈린다”고 말하며 의외로 결론을 쉽게 예측하지 못하는 모습도
보여 시청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연애 프로그램이 아닌 예능임에도 불구하고 ‘찐 리얼 소개팅’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으며,
소개팅에 나선 세 명의 남자 출연자들의 진정성 있는 태도와 순수한 감정들이 더욱 빛난다는 평가다.

특히 이용대와 허경환 사이의 긴장감은 프로그램의 몰입도를 높이며, 과연 이들 중 누가 최종 선택을 받을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며, 이번 방송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 출연자들의
진심이 담긴 모습으로 색다른 감동까지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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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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