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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신규 직업 ‘렌’ 포함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실시
넥슨(공동대표 강대현, 김정욱)은 19일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 신규 직업 ‘렌’을 포함한 여름 1차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새로운 캐릭터 ‘렌’이다. ‘렌’은 붉은 눈의 유랑자로, 장검을 주 무기로 사용하는 토끼 아니마 종족의 전사 직업이다.
주요 스킬은 ‘매화검’이며, 동료 이무기 ‘사야’로부터 전달받은 ‘망혼검’을 함께 활용해 전투를 벌인다.
이미 사전등록을 마친 이용자는 7월 16일까지 ‘유랑자의 시작’ 훈장과 ‘유랑자의 로브’ 교환권 등을 받을 수 있다.
넥슨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렌’ 육성 이벤트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9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유랑자의 발자취’와 ‘유랑자의 여행기’ 이벤트에서는 미션 달성에 따라 치장 아이템, 성장 지원 아이템, 그리고 ‘렌’ 커스텀 PC 및 피규어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신규 월드 ‘챌린저스 월드’에서는 ‘렌’으로 보스 몬스터를 최초 격파한 이용자 10인에게 특별 칭호와 500만 메이플포인트를 제공한다.
성장 지원 콘텐츠도 강화됐다. ‘버닝 비욘드’는 260~270레벨 구간에서 ‘1+1 레벨업’ 혜택을, ‘하이퍼 버닝 MAX’는 260레벨까지 ‘1+4 레벨업’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특정 장비를 성장시키는 ‘아이템 버닝’ 이벤트는 12월 17일까지 이어지며, 각종 보상과 칭호도 함께 지급된다.
기간 한정 ‘챌린저스 월드 시즌2’도 오픈했다. 오는 11월 19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시즌에서는 기존 6단계 티어 체계를 8단계로 확장하고, 고레벨 미션과 보스 미션의 상위 단계가 추가돼 포인트 최대치도 증가했다.
이에 따라 ‘카르마 에디셔널 유니크 잠재능력 부여 스크롤’과 ‘전장의 발키리 세트’ 등 신규 보상이 마련되었으며, 전용 버프 효과도 한층 강화됐다.
이와 함께 여름 대표 콘텐츠 ‘황혼빛 전야제’도 시작됐다. 그란디스 월드의 시간의 초월자 ‘크로니카’를 중심으로 하는 이번 이벤트는 출석, 사냥, 보스 코인 상점, 이벤트 스킬 등 개인형 이벤트뿐 아니라 전체 유저가 협력해 ‘시간의 모래’를 모으는 협동 미션으로 구성됐다.
누적 목표 달성 시 특별한 능력치와 이펙트, 데미지 스킨 등 보상이 제공된다. 편의성 개선도 빠짐없이 반영됐다.
전 직업 통합 캐시 보관함 도입, 보스 입장 시 스킬 쿨타임 초기화, ‘몬스터파크’ 콘텐츠 확장 및 보상 강화, ‘월드 통합 보스’ 콘텐츠 확장, 개인 사냥터 범위 확대, 콘텐츠 초기화 시점 통일(목요일), 다이나믹 필드 개편, 버프 시퀀스 도입, 튜토리얼 스킵 기능 추가 등 시스템 전반에 걸쳐 대폭 개선이 이뤄졌다.
넥슨은 올 여름을 맞아 업데이트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추가하며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