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투자운용, ESG 정보공개·리스크 관리 확대한 보고서 발표

마스턴투자운용 이 ESG 정보 공개 수준을 대폭 강화한 ‘2024 통합보고서(Investment in Sustainability)’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ESG 전략과 투자 성과는 물론,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체계 등 비재무 요소까지 종합적으로 담아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의 정보 접근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 2022년 부동산 자산운용 업계 최초로 ESG 리포트를 공개한 데 이어, 2024년부터는 재무와 비재무 정보를 분리 구성한 분권형 통합보고서 체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올해 보고서는 기존 분권형 틀을 유지하되 구성 체계와 정보 공개 수준을 한층 고도화했다.

이번 보고서의 ‘Corporate Report’에서는 기업 개요, 사업 현황, 투자 전략을 중심으로 운용 전문성과 구조를 구체화했다.

특히 Fund Management Committee(FMC) 운영과 투자, 리스크, 리서치 프로세스를 통해 마스턴투자운용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강조했다.

ESG 리포트는 ESG 추진 전략과 실행 성과 외에도 기후 리스크 대응 전략, 정보보안, 안전관리, 내부통제 개선 활동 등 다양한 비재무 이슈를 포함해 구성됐다.

또한 ESG 팩트북(Fact Book)을 새롭게 도입해 주요 ESG 데이터를 정리하고, 사용자 친화적 구조로 정보 활용도를 높였다.

지속가능경영의 핵심인 중요 이슈 평가는 실효성과 신뢰도를 함께 개선했다.

운용사 특성과 전략 방향성을 반영해 이슈명을 정교화하고, 평가 대상자 또한 주제 연관성을 고려해 선별함으로써 실질적 결과를 도출했다는 설명이다.

해당 보고서는 마스턴투자운용 공식 홈페이지 내 ESG 공시 메뉴에서 누구나 열람 가능하다.

PDF 외에도 인터랙티브 기능과 QR코드를 제공해 사용자가 간편하게 접속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마스턴투자운용 남궁훈 대표는 “마스턴투자운용은 대체투자 포트폴리오 전반에 ESG 요소를 내재화하여 지속가능금융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ESG 리스크 통합 관리를 통해 대체투자 시장의 ESG 표준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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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