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온도주의 캠페인’으로 에너지 절약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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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 캠페인 온도주의를 전개한다 (사진 출처 - 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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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 캠페인 온도주의를 전개한다 (사진 출처 – 롯데 자이언츠)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한국에너지공단과 손잡고 여름철 전력 수요 급증에 대비한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을 진행하며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섰다.

온도주의 캠페인’으로 명명된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들에게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에서의 실천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차 행사는 지난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롯데 홈경기를 찾은 관중들은 전광판을 통해 송출된 캠페인 영상을 통해 여름철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과 실천 방법을 접할 수 있었다.

경기장 내부에는 캠페인 홍보 부스가 운영돼,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퀴즈 및 서약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차 캠페인 일정은 오는 8월 26일로 예정돼 있다. 이날 역시 사직야구장에서 롯데 홈경기와 함께 진행되며, 관중들은 다양한 체험형 홍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전광판 영상, 거리 캠페인, 퀴즈 이벤트, 굿즈 배포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온도주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온도주의’라는 문구가 새겨진 굿즈는 실용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담아 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벤트 참여자들을 위한 푸짐한 경품도 준비돼 있다. 추첨을 통해 LG 스탠바이미 1대와 롯데 자이언츠 어센틱 홈 유니폼 30벌이 제공되며, 당첨자는 오는 9월 19일 한국에너지공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해당 경품은 캠페인의 참여율을 높이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캠페인은 공공기관과 스포츠 구단이 협력한 대표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사례로 꼽힌다.

특히 야구장이라는 공간은 여름철 대규모 인원이 몰리는 장소로, 에너지 소비가 집중되는 대표적인 환경이다.

이러한 공간에서 에너지 절약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하는 것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생활 속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의미가 크다.

롯데 자이언츠는 이번 온도주의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구단 운영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에너지공단 역시 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에너지 절약 실천을 독려하는 혁신적인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관계자는 “스포츠는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미디어이며, 이러한 특성을 활용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파하는 데 효과적이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행동 변화가 이끌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8월 26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릴 2차 행사에 많은 팬들이 참여해 ‘온도주의’의 의미를 되새기고, 일상 속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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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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