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K-패스엔로카 출시…대중교통·생활비 할인 혜택 강화

롯데카드(LOTTE CARD)가 K-패스 사업에 동참하며 대중교통과 생활비 할인 혜택을 강화한 새로운 카드 ‘K-패스엔로카’ 를 출시했다.

롯데카드는 국토교통부 K-패스 사업과 연계한 전용 카드 ‘K-패스엔로카’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K-패스엔로카는 K-패스 애플리케이션 또는 홈페이지에서 카드번호를 등록하면 대중교통 이용 실적에 따라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카드 이용 금액에 따라 대중교통비와 생활비 할인까지 추가 제공된다.

이용 실적에 따른 할인 혜택도 크다. 전월 카드 이용 금액이 40만 원 이상이면 버스·지하철 이용 금액의 10%를 최대 1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80만 원 이상이면 15% 할인으로 최대 1만5000원까지 절감할 수 있다.

생활밀착형 할인 혜택도 강화됐다. 커피(스타벅스·폴바셋·할리스커피·투썸플레이스),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 온라인쇼핑(쿠팡·네이버페이), 스트리밍(넷플릭스·유튜브·왓챠·멜론·지니뮤직·디즈니플러스) 등 4개 업종에서도 지난달 이용 금액에 따라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전월 40만 원 이상이면 이용 금액의 10%를 업종별 최대 3000원(총 1만2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80만 원 이상이면 6000원(총 2만4000원)까지 할인된다.

카드 신청은 롯데카드 디지로카앱과 홈페이지, 또는 K-패스 앱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연회비는 국내 전용과 해외 겸용 모두 2만 원으로 책정됐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대중교통비 절감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국토부 K-패스 사업에 추가 사업자로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통비와 생활비 절감을 고민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을 담았다”고 밝혔다.

롯데카드는 이번 K-패스엔로카 출시를 통해 정부 정책과 연계한 카드 상품을 확대하며,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 혜택을 제공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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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