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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편] 환절기 목 건강 지키는 사과계피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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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처럼 퍼지는 황사와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가 숨 쉴 틈을 주지 않는다.
이런 날씨에는 건조한 공기와 유해 물질이 목을 자극해 괴롭다.

이럴 때일수록 목을 따스히 다독여 주는 차 한잔이 그립다.

목을 편안히 감싸주는 사과 계피 조림은 어떨까?
목에 좋고 감기에도 좋은 사과와 계피를 즐기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사과의 효능

사과는 ‘하루 한 개의 사과는 의사를 멀리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건강에 이로운 과일이다.
특히 펙틴과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해 염증을 완화하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사과의 부드러운 과육과 은은한 단맛은 자극받은 목을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풍부한 수분과 식이섬유는 건조한 날씨에 수분 보충과 소화 기능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계피와 함께 먹으면 나오는 시너지

계피는 체내를 따뜻하게 데워주는 대표적인 향신료다.

항균 및 항염 작용이 있어 목감기 예방에 좋으며, 혈액순환을 촉진해 냉한 체질에도 효과적이다.

사과와 계피는 각자의 장점이 다르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식재료이며,
사과의 달콤함과 계피의 따뜻한 향으로 칼칼한 목을 잠재우고 감기를 아우르는 치료제가 완성된다.


사과계피조림 레시피

재료: 사과 2개, 계피가루 1작은술, 꿀 또는 조청 1~2큰술, 레몬즙 1작은술, 물 150ml

만드는 법:

1.사과는 껍질 채 깨끗이 씻어 0.5cm 두께로 깍뚝썰기 한다.
2.냄비에 사과, 계피, 물, 꿀을 넣고 중불에서 천천히 끓인다.
3.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15분간 은근히 졸인다.
4.농도가 잡히고 사과가 투명해지면 불을 끄고, 레몬즙을 살짝 더한다.
5.식힌 뒤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사과계피조림을 사용해서 따뜻한 차나 간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따뜻한 사과계피차

1.뜨거운 물 200ml에 사과계피조림을 2큰술 넣는다.
2.잘 저어 향이 퍼지도록 우린다.
3.취향에 따라 꿀 한 작은술을 더해 단맛을 조절한다.

따뜻하게 마시며 목을 부드럽게 감싸는 느낌을 즐긴다.


사과계피 밀크 라떼

1.우유 200ml를 데운다.
2.컵에 사과계피조림 2~3큰술을 넣고 데운 우유를 부어 섞는다.
3.계피가루를 살짝 뿌려 마무리한다.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 속에 은은한 단맛과 따뜻함이 배어든다.


사과계피 토스트

1.바게트나 식빵을 바삭하게 구운 뒤 버터를 바른다.
2.그 위에 사과계피조림을 올리고 견과류나 요거트를 곁들인다.

간단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간식 완성이다.

요거트 볼

1.플레인 요거트 위에 사과계피조림을 얹는다.
2.그래놀라와 견과류를 더한다.

상큼함과 고소함, 그리고 계피의 포근한 향이 어우러진 완벽한 한 끼 간식이다.

목을 자주 쓰거나 건조한 날씨에 지친 하루,

조린 사과와 계피 그 두 맛을 조화롭게 합친 달고 향긋한 사과계피조림.
작은 잔에 따뜻한 차 한 모금, 바삭한 토스트로 힐링을 느껴보자.

순간의 따뜻함과 달콤함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치유의 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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