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펑스 ‘라이트 업’ 공개… 음악성의 새로운 장 열다

밴드 딕펑스(김태현, 김재흥, 김현우, 박가람)가 24일 오후 6시 첫 번째 트랙 ‘라이트 업’ 발매하며 EP 시리즈 ‘스펙트라: 알지비’의 서막을 열었다.

이번 곡은 쇼의 시작을 알리는 듯한 신디사이저 시그널을 필두로 드럼, 베이스, 건반, 기타, 보컬이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며 청량감 넘치는 사운드를 완성해냈다.

티저 영상에서는 JTBC ‘슈퍼밴드2’ 출신 기타리스트 정나영이 등장해 뮤직비디오에 신선한 활력을 더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 ‘안나라수마나라’ 등의 비주얼라이제이션 감독 윤동현이 연출을 맡아 독창적 영상미를 선보였다.

‘스펙트라: 알지비’는 딕펑스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3부작으로 나눠 공개하는 프로젝트 앨범으로, ‘나의 아저씨’, ‘이태원 클라쓰’ OST 등으로 유명한 프로듀서 한샘이 참여해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지난 싱글 ‘첫사랑, 이 노래’ 이후 5개월 만의 컴백인 딕펑스는 ‘라이트 업’을 통해 한층 깊어진 감성과 음악적 성장을 증명하며 팬들과 음악 팬들에게 새로운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

장르와 스타일의 경계를 허무는 도전이 담긴 이번 곡은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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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