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유통, 제주산 신선 리치 첫 출시…양재점서 한 달간 시범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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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유통이 국산 아열대 과일 리치 를 생과 형태로 출시해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농협유통이 국산 아열대 과일 리치를 생과 형태로 출시해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사진 출처-농협유통 제공)
농협유통이 국산 아열대 과일 리치를 생과 형태로 출시해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농협유통이 국산 아열대 과일 리치를 생과 형태로 출시해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사진 출처-농협유통 제공)

농협유통이 1일 제주에서 생산된 아열대 과일 리치 를 생과 형태로 선보이며 국산 아열대 과일 시장 확대에 나섰다.

리치는 주로 중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재배되며, 그동안 국내에는 주로 냉동 수입산 형태로 유통됐다.

하지만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이 재배 기술을 정립하며 국내 재배에 성공함에 따라, 이번에 국산 신선 리치를 생과로 출시하게 됐다.

이번에 선보인 리치의 품종은 ‘흑엽’으로, 무환자나뭇과에 속하는 아열대성 과일이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냉동 형태의 수입산 리치가 진갈색을 띠는 반면, 제주도산 생과 리치 는 적홍색을 띠며 당도와 향이 뛰어나 소비자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농협유통은 이 제품을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약 한 달간 400kg 규모로 시범 판매할 예정이다.

생과 형태로 유통되는 리치는 국내 소비자에게 처음으로 제공되는 국산 신선 리치로, 차별화된 품질과 신선함을 앞세워 수입산 제품과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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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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