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감자칩 ‘크레오파트라 솔트앤김’ 19일 출시

농심(대표이사 이병학)이 감자칩 스낵 ‘크레오파트라’ 시리즈의 두 번째 신제품 ‘크레오파트라 솔트앤김’을 오는 19일부터 전국 유통 채널과 이커머스를 통해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담백하고 바삭한 감자칩에 국산 김의 고소한 풍미를 더해 감자의 기본 맛을 더욱 풍부하게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지난 2월 첫 제품 ‘솔트앤올리브’가 올리브오일의 향긋한 풍미로 소비자 호응을 얻은 데 이어,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국 김을 원재료로 활용해 글로벌 소비자 입맛까지 겨냥했다.

농심은 ‘크레오파트라’ 브랜드를 단순 감자칩을 넘어 고급스러운 풍미를 담은 프리미엄 스낵 시리즈로 육성 중이다.

특히 ‘크레오파트라’는 1980년 출시 당시 생감자 스낵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와 이집트 여왕을 연상시키는 이름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복고 열풍을 타고 게임과 콘텐츠에서 다시금 주목받는 브랜드로 부상했다.

농심은 올해 초 故 이주일 모델의 1983년 광고를 리마스터링해 공개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정통성과 감성 마케팅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솔트앤김’은 이러한 크레오파트라 리브랜딩의 연장선에서 전통 재료와 감자칩의 조화를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안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단순히 짠맛을 강조하기보다 감자와 어울리는 세련된 풍미를 제안하는 브랜드로 크레오파트라를 성장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을 활용한 이번 신제품은 한국적 감성과 현대적인 맛의 조화를 극대화한 대표작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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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