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마블 올스타 배틀 PC 버전 전 세계 정식 출시

넷마블은 북미 자회사 카밤(Kabam)이 개발 및 서비스하는 액션 격투 게임 ‘마블 올스타 배틀’의 PC 버전을 5월 16일 전 세계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는 기존 모바일 버전과의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며,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는 확장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마블 올스타 배틀’은 2014년 북미와 유럽에서 모바일 게임으로 처음 선보였으며, 국내에는 2017년부터 서비스되고 있다.

마블 세계관 속 슈퍼 히어로와 빌런들이 펼치는 아케이드 스타일 액션 전투를 중심으로 한 이 게임은 지금까지 전 세계 3억 명 이상의 누적 이용자를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

이번 PC 버전은 60프레임(FPS) 기반의 부드러운 화면 전환, 풀 HD 해상도 그래픽, 마우스 및 키보드에 최적화된 UI를 통해 향상된 비주얼과 조작감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모바일과 PC 환경에서 자유롭게 플레이를 전환하며 더욱 몰입도 높은 전투 경험을 즐길 수 있다.

게임에는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블랙 위도우 등 대표적인 마블 캐릭터뿐만 아니라 카밤 오리지널 챔피언을 포함해 300종 이상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플레이어는 각기 다른 전투 스타일과 필살기를 지닌 챔피언을 수집하고 육성할 수 있다.

PvP 아레나를 통한 실시간 대전은 물론, 마블 세계관 기반의 퀘스트와 캠페인 스토리도 풍부하게 구성돼 있다.

PC 버전에서도 모바일 버전과 동일하게 매달 신규 이벤트, 챔피언, 스토리 콘텐츠가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플레이 요소를 접할 수 있다.

‘마블 올스타 배틀’ PC 버전은 올해 중 스팀(Steam) 플랫폼을 통해서도 정식 출시될 계획이다.

최신 정보와 트레일러는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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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