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영, 6월 결혼과 쌍둥이 아빠 깜짝 발표… 새로운 인생 시작
가수 겸 배우 김무영(38)이 지난 11일 개인 SNS를 통해 6월 결혼과 동시에 쌍둥이 아빠가 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알렸다.

그는 “양가 어른들의 소개로 평생을 함께할 소중한 사람을 만났다”며 “다가오는 6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결혼 소식과 함께 쌍둥이 자녀의 존재까지 공개해 놀라움을 더했다.
김무영은 “기적 같은 생명이 찾아왔고, 형제처럼 꼭 닮은 두 천사가 함께 와주었다”며 “벌써 태어난 지 6개월이 되어가는 쌍둥이와 행복한 추억을 쌓고 있다”고 전했다.
설렘과 책임감 속에서 든든한 남편이자 아버지로 성장해나가겠다는 각오도 함께 전하며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김무영은 가수 김준수의 쌍둥이 형으로, 2008년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 이후 ‘지운수대통’, ‘기황후’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도 활약하며 배우로서도 입지를 다져왔다.
다음은 김무영 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무영(JUNO)입니다.
여러분께 꼭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양가 어른들의 소개로 인연을 맺어 평생을 함께할 소중한 사람을 만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기쁠 때나 힘들 때나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같은 길을 걷기로 약속했고, 다가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감사하게도 그 여정 속에서 기적 같은 생명까지 찾아왔습니다. 더 놀라운 건, 저희 형제처럼 꼭 닮은 두 천사가 함께 와주었다는 사실이에요.
벌써 세상에 태어난 지 6개월이 되어가는 쌍둥이와 즐거운 추억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가족과 함께하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설렘과 책임감 속에서 든든한 남편, 그리고 아빠로 더욱 성장해나가며 의미 있는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예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으로 그 마음에 꼭 보답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