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태영 “재래시장, 주차만 해결되면 더 자주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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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태영 재래시장
배우 기태영 재래시장 주차에 대해
기태영 재래시장
배우 기태영 재래시장 주차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

배우 기태영이 재래시장 방문 후 느낀 소회를 솔직하게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기태영은 6월 1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 영상에서 아내 유진과 함께 서울 망원시장을 찾은 모습을 공개했다.

‘15년차 부부가 데이트하다가 논란 해명까지 함 (망원시장 찐맛집 추천)’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이번 영상에서 두 사람은 오랜만에 둘만의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영상 속 유진은 “이런 시장에 진짜 오랜만에 오는 것 같다”며 “예전에 수산시장에 다니면서 해산물을 즐겨 먹던 기억이 나는데, 최근엔 시장에 갈 일이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두 아이의 육아와 각자의 방송 활동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어렵게 시간을 낸 데이트였던 만큼, 두 사람은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를 즐기며 시장 곳곳을 둘러봤다.

기태영은 시장을 걷다 키오스크 결제기를 보고 “와, 이제 재래시장에도 키오스크가 있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항상 현금만 챙겨야 하는 게 불편했는데, 이런 시스템이 생기니까 훨씬 편리할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기태영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재래시장은 주차 문제만 잘 해결되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 같다. 주차하기가 힘들어서 잘 못 오게 된다”며 현실적인 문제점을 언급했다.

해당 발언은 많은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실제로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싶지만 접근성 문제로 꺼리는 이들이 적지 않다는 점에서, 그의 말은 많은 이들에게 현실적인 공감대를 형성했다.

두 사람은 시장 안 다양한 음식들을 즐기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떡볶이, 순대, 튀김부터 다양한 간식거리까지 하나하나 소개하며 친근한 일상을 공유했다.

특히 유진은 “아이들과 함께 올 수 있는 장소로도 너무 좋은 것 같다. 다음엔 딸들과 같이 와야겠다”며 시장 방문의 의미를 더했다.

영상 말미에서는 부부 사이를 둘러싼 소문과 오해에 대해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기태영은 “부부가 함께 방송을 하면 다 좋게 보시지만, 작은 장면 하나에도 확대 해석이 생기더라”며 “우린 정말 잘 지내고 있다”고 웃으며 해명했다.

한편, 기태영과 유진은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 15년 차에도 여전히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으며, 유튜브를 통해 가족 중심의 일상을 공개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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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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