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절친 한혜진에게 돌발 부탁 “내 장례식 유튜브로 찍어달라…PPL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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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절친
기안84(40)가 절친 한혜진에게 돌발 발언으로 웃음폭탄을 터트렸다, (사진 출처 - 한혜진 개인 유튜브 채널)
기안84 절친
기안84(40)가 절친 한혜진에게 돌발 발언으로 웃음폭탄을 터트렸다, (사진 출처 – 한혜진 개인 유튜브 채널)

웹툰 작가이자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기안84(40)가 절친 한혜진과 이시언과 함께한 낚시 여행에서 돌발 발언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기안84는 지난 15일 한혜진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콘텐츠에 출연해 솔직하고 엉뚱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영상에서는 한혜진이 기안84, 이시언과 함께 충남 서산 삼길포항으로 즉흥적인 낚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은 평소 방송에서 보여준 절친 케미스트리를 그대로 드러내며, 여유롭고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영상 속 기안84는 평소보다 많이 수척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그는 감기 기운까지 더해진 상태였지만, 특유의 꾸밈없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차로 이동하는 동안 한혜진은 기안84에게 “요즘 뭐 재밌는 일 없어?”, “하고 싶은 거 없어?”라며 최근 근황을 물었다.

이에 기안84는 창밖을 바라보며 갑자기 “나중에 내가 죽으면, 먼저 가면 내 장례식 꼭 유튜브로 찍어달라”고 돌발 발언을 했다.

갑작스러운 요청에 한혜진과 이시언은 순간 당황했지만, 곧이어 웃음을 터뜨렸다.

한혜진은 “장례식 영상 내 채널에 틀어도 돼?”라고 장난스럽게 물었고, 기안84는 “그럼, PPL도 마음껏 넣어도 된다”며 특유의 현실적인 농담을 덧붙였다.

이어 “그게 몇십 년 뒤든 꼭 해줘야 한다”고 진지하게 거듭 부탁해 현장을 또 한 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팬들은 “장례식 PPL이라니, 이게 바로 기안84 클래스”, “진지한 표정으로 엉뚱한 얘기하는 모습에 빵 터졌다”, “이 조합은 언제 봐도 힐링된다”며 댓글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세 사람은 삼길포항 인근에서 본격적인 낚시에 나섰다. 낚시 초보인 한혜진과 기안84는 이시언의 리드 아래 진지하게 낚싯대를 드리웠고, 바닷바람을 맞으며 소소한 일탈을 즐겼다.

기안84는 낚시 도중에도 “나는 정말 이런 한적한 데 오면 인생에 대해 자꾸 생각하게 된다”며 특유의 철학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기안84는 최근 유튜브 콘텐츠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웹툰 작가로서의 정체성과 방송인으로서의 개성을 모두 살린 독보적인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혜진과 이시언 역시 각각 방송 활동과 유튜브 채널 운영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으며, 세 사람의 우정은 계속해서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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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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