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선수단 참여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출시

SSG 랜더스가 팬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특별한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인다.
SSG는 6월 6일 오전 10시 30분, 카카오톡 이모티콘 ‘빵야! SSG 랜더스의 하루’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모티콘은 팬들의 요청에 따라 기획된 것으로, 기존의 구단 마스코트 ‘랜디’를 활용한 이모티콘과 깜자 캐릭터와의 콜라보 시리즈에 이어 세 번째 이모티콘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 이모티콘은 선수들이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SSG의 간판스타 김광현, 최정을 포함해 총 31명의 선수들이 제작에 함께하며 팬들에게 보다 친숙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다가간다.
이모티콘 타이틀인 ‘빵야! SSG 랜더스의 하루‘는 2025시즌 선수단 세리머니인 ‘빵야’와 ‘으악’ 포즈에서 착안한 것으로, 실제 경기 중 팬들에게 익숙한 동작들을 일상 표현에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총 24컷으로 구성된 이번 이모티콘은 움직이는 GIF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선수들의 다양한 표정과 제스처를 활용해 감정과 상황을 위트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팬들은 단순한 캐릭터가 아닌 실제 선수를 활용한 이모티콘으로 더욱 생생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빵야! SSG 랜더스의 하루’ 이모티콘은 두 차례에 걸쳐 출시된다. 1차 버전은 6월 6일, 2차 버전은 오는 7월 11일 오전 10시 30분 각각 공개된다.
팬들은 카카오톡 앱 또는 PC 버전의 이모티콘 샵에서 ‘SSG 랜더스’를 검색해 손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SNS 연동 이벤트도 진행된다. 1차 이모티콘을 구매한 팬이 해당 이모티콘을 활용한 대화 화면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업로드하면, 활용도가 뛰어난 10명을 선정해 2차 버전 이모티콘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6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SSG 관계자는 “팬들과의 소통을 더욱 풍성하게 하기 위해 이모티콘 제작에 선수들이 직접 참여했다”며 “야구장을 넘어 일상 속에서도 팬들과 함께 웃고 소통하는 SSG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팬들의 일상에 선수들이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구단 마케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